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 라움의 10월 마티네 콘서트오늘은 지휘자 서희태가 ‘All About 모차르트를 주제로 신이 내린 천재 모차르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공연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10월 마티네 콘서트를 위해 라움에 방문했습니다오늘은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 공연이 준비되었는데요마제스틱 볼룸 앞 그라스 가든에는 포토월뿐 아니라 잠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공연장을 일찍 찾으신 분들이 편안하게 쉬기도 하고 산책을 하기도 하며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10월 마티네 콘서트는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었습니다.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3, 라움의 올해 첫 마티네 콘서트를 함께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모차르트를 주제로 그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재치 있는 입담과 라퓨즈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습니다. 



오늘 공연의 첫 곡은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K.136’ 입니다. 서희태 지휘자와 라퓨즈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가 끝나고, 지휘자 서희태는 초기 고전파 음악가인 모차르트 주제의 공연과 라움의 공간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오늘 펼쳐질 공연의 주제인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모차르트는 3세부터 혼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터득했고, 9세에는 목관, 금관, 타악 등 각 악기의 음역과 특성을 알아야 작곡할 수 있는 교향곡을 작곡했으며, 12세에는 종합예술이라 불리는 오페라를 작곡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간단한 소개가 끝난 후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가 5(1761)에 작곡한 미뉴엣과 트리오 사장조, K.1’을 연주했습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과 함께 모차르트가 19(1775)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5번 가장조, K.219’를 연주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독일 뤼벡 음악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그녀의 눈부신 연주가 끝난 후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바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었는데요



‘머릿속에 있는 음표를 악보에 옮길 뿐이오라는 유명한 말처럼 모차르트는 악보를 고쳐 쓰지 않고 일필휘지로 적어 내려갔다고 합니다. 복잡하게만 보이는 악보를 단숨에 써내려가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의 나이 14세에 로마 성 시스티나 성당에 초대되었을 때 미사 때 쓰인 9개의 성부로 구성된 합창곡을 단숨에 외워 완벽하게 필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희태 지휘자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요. 관객들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모차르트의 음악을 좀 더 흥미롭게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악가 바로 살리에리인데요. 서희태 지휘자는 영화 아마데우스를 인용하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로운 픽션이 탄생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 그 둘의 사이가 영화와 같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설명과 함께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교향곡 베네치아나가 연주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의 마지막곡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K.138’ 3악장이 마제스틱 볼룸에 울려 퍼졌습니다. 곡의 연주가 끝나자 박수갈채가 이어졌는데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서희태 지휘자는 앵콜곡으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3악장을 선사했습니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연주가 울려 퍼진 10월의 라움 마티네 콘서트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맛있는 브런치가 함께하는 렉쳐 콘서트,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로 1127 () 오전 11 All About 파바로티입니다. 테너 하만택, 이동명, 지명훈, 소프라노 서활란이 들려주는 세기의 음악가 파바로티의 음악 인생. 11월 라움 마티네 콘서트도 주목해주세요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으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

 




Posted by 소셜베뉴 라움 라움아트센터

 

지난 9, 소셜베뉴 라움에서는 라움 플라워 아카데미의 첫 번째 원데이 클래스 컬러 유어 라이프가 있었습니다. 가을 바람이 솔솔부는 기분 좋은 날에 마련된 라움의 원데이 클래스 현장을 소개합니다.

 

오전 10,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들이 속속 라움 그라스 가든에 도착했습니다. 이 날 가든에는 자줏빛 장미와 수국 등으로 셋팅된 플라워 포토월이 마련되어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든의 한 켠에는 웰컴 리셉션도 함께해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수강생이 회랑에 자리하고 클래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컬러 유어 라이프는 수강생 5명당 1명의 현직 작가가 배정되어 세심한 부분까지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수강생들은 평소 그리고 싶었던 그림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열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저마다 준비해온 사진을 옆에 들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그림에 어울리는 배경색을 채색했습니다.

 

 

심플한 단색 배경을 사용하시는 수강생도 있었고, 매력적인 색감이 어우러진 그라데이션 배경을 포함해, 감각적인 터치가 눈에 띄는 배경까지처음 수업을 들으시는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채색을 선보이는 분들이 많아, 선생님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배경 채색이 끝난 후 각 테이블의 선생님들은 꽃을 그리는 다양한 기법을 선보였습니다. 어렵게만 보였던 다양한 기법들도 설명을 듣고 캔버스에 채색하니, 설명대로 따라서 그릴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섬세한 설명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고 직접 꽃을 그리는 수강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마치 아티스트 같은 느낌을 선사했는데요.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오늘 라움 플라워 아카데미의 원데이 클래스에는 배우 박수진 님이 함께 했습니다. 평소 그림을 즐겨 그리신다고 들었는데요. 수준급의 그림 실력과 그림에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 한 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요?

 

 

 

선생님들의 세심한 맞춤 지도와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도 점점 완성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두 시간여의 시간이 흐르고 완성작이 속속 탄생했습니다. 완성작은 가든 위에 마련된 캔버스 위에 전시되었는데요. 캔버스 위에 피어난 멋진 작품들이 라움의 이색적인 풍경과 만나 더욱 멋있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너무나 멋진 작품들, 마치 수강생들 모두가 아티스트인 듯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은 플라워 포토월 앞에 본인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기도 하고, 함께 참여한 지인들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작 체험의 시간이 모두 마무리되고 라움에서 준비한 런치를 즐기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코스로 즐기는 런치, 그림을 그리느라 집중한 수강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라움 플라워 아카데미는 오는 12월부터 정규 과정을 오픈합니다. 초급, 중급. 고급 플라워 클래스를 비롯해 프라이빗 클래스, 기업을 위한 클래스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컬쳐 리더들의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스페셜 이벤트를 제공해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통한 채움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으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

 


 

Posted by 소셜베뉴 라움 라움아트센터

피아노의 시인, 쇼팽으로의 초대


 

 

따뜻한 색감의 가든 전구가 라움의 폰드 가든을 활짝 밝힌 오늘, 드디어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쇼팽 공연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기분 좋게 부는 바람, 입맛을 돋우는 목테일, 가든을 가득 채우는 여유로운 음악... 바로 오늘의 분위기를 설명해주기 좋은 문장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공연은 라움 3층 폰드 가든과 4층 체임버 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유럽의 대저택에서의 가든 파티를 즐기는 것과 같은 이 날의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폰드 가든의 운치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폰드 가든에서의 웰컴 리셉션은 가을을 맞아 감성을 충전하기에 제격이었죠.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포토월 앞에는 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모여 기념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웰컴 리셉션 후 스페셜 디너 코스를 즐기고 나면, 드디어 쇼팽 공연이 펼쳐집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라움의 4층 체임버 홀은 음향학적 설계로 소리의 울림이 탁월한 공간입니다. 때문에 리사이틀에 최적화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연 특성과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모든 관객이 피아노의 섬세한 터치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었습니다.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원형의 무대 배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표정과 섬세한 피아노 터치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무대와 좌석의 거리는 채 1m도 되지 않아 아티스트의 긴장감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도 하죠.

 

 

이 날의 첫 곡은 쇼팽의 발라드 전곡 중 첫 번째 '발라드 1번 사단조, Op.23'입니다. 1835년에 작곡된 미키에비치의 시 '콘라드 발렌로드'로 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곡은 점점 우울하고 불길함을 더하다가 화려하지만 비극적인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곡이 끝난 후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쇼팽의 세계에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렇게 멋진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발라드라는 곡은 특별한 장르로 무아지경에서 써내려간 곡과 같다며, 음악을 감상하며 자기 자신의 스토리를 이입해보는 것도 좋은 감상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조재혁의 간단한 곡 설명이 끝난 후 '발라드 2번 바장조, Op.38'이 연주되었습니다. 섬세한 F장조와 우울한 A단조가 대립을 벌이는 구조가 특징적인 이 곡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안단티노 뒤 갑자기 전율적이고 분노에 찬 악절이 펼쳐지며, 이내 매우 빠른 프레스토에 이릅니다. 조재혁의 감성까지 캐치할 수 있었던 이번 연주가 끝나고 '발라드 3번 내림가장조, Op.47', '발라드 4번 바단조, Op.52'가 이어졌습니다. 조재혁은 곡이 끝날 때마다 곡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쇼팽의 발라드를 조재혁의 설명과 함께하니 곡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쇼팽 발라드 전곡 연주가 끝나고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Op.58'의 연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쇼팽은 생전 총 3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피아노 소나타 3번은 낭만주의 음악이 만개하던 시대 특유의 자유로운 형식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쇼팽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걸작으로 꼽힙니다. 또한 연인 조르주 상드의 집에서 작곡한 곡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조재혁은 이 곡은 연주함에 있어서 깊은 집중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는데요. 모두 숨죽여 집중하는 순간, 1악장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빠르고 장엄하게' 라는 뜻의 1악장은 부드러움과 웅장함을 드라마틱하게 오가는 곡입니다.  독립적인 두 선율을 동시에 결합하는 작곡기법으로 높은 수준의 연주 테크닉을 요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어 '빠르나 과하지 않게'라고 불리는 4악장이 연주되었습니다. 론도 형식으로 엄청난 테크닉과 힘을 요구하면서도 치밀하게 구성된 열정적인 악장으로 쇼팽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정열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까지 연주하고 난 후 조재혁은 '좋은 공간에서 좋은 관객을 만나 연주를 하다보니 3악장을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3악장을 앵콜곡으로 선보였습니다. ‘느리게라는 뜻의 3악장은 한 음 한 음 정성들인 터치가 인상깊은 곡이었습니다. 3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은 쇼팽과 조르주 상드의 달콤한 사랑이야기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즉흥적인 선율을 띠고 있어 곡을 더 구슬프게 만들기도 하죠. 이어 마지막 앵콜곡으로 즉흥환상곡 4번 올림 다 단조, Op.66’이 이어졌습니다. 쇼팽의 곡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곡은 긴장감과 해방감, 낭만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곡이기도 하죠.

 


피아니스트 조재혁, 쇼팽 그리고 가을밤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쇼팽 공연이 모두 끝나고 폰드 가든에서의 리셉션이 이어졌습니다. 색다른 공연을 경험한 관객들은 모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기다리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 조재혁이 등장하자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아티스트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평생 몇 번이나 경험할 수 있을까요?

 


조재혁은 멋진 곳에서 쇼팽의 레퍼토리를 여러분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공연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관객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고 피아노의 아름다운 음색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공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는 잠깐의 자리를 가진 후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쇼팽은 막을 내렸습니다.

 

 

소셜베뉴 라움의 다이닝 콘서트는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공연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가까운 자리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어떠실까요?

 

오는 12월에는 2018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해줄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셰프 스페셜 디너, 지휘자 금난새와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아름다운 연주 그리고 애프터 파티까지특별한 하루를 경험해보세요.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으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

 


 

 

 


Posted by 소셜베뉴 라움 라움아트센터

 

화창한 9월의 어느 날, 유리상자 박승화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던 로맨틱 힐링 콘서트 <사랑해도 될까요?>의 달콤했던 공연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을날의 감성 충전, 라움의 로맨틱 힐링 콘서트
여유로운 평일 오전, 선선한 가을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던 날. 브런치 콘서트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완연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폰드 가든에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었습니다. 여심을 자극하는 핑크 뮬리 포토존에서는 기념 촬영을 하는 관객들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솜사탕 같은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객의 얼굴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해맑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브런치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객들이 한껏 기대에 부푼 표정이었습니다.

 

  

이 날 공연은 음향학적 설계로 아름다운 소리의 울림을 자랑하는 공간 체임버 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렁찬 박수 소리와 함께 등장한 박승화는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수선화>를 하모니카로 연주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하모니카 소리와 어우러져 어딘가 애절하게까지 들리는 <수선화>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감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바로 이어진 곡은 비 오는 날의 촉촉한 감성을 담은 유리상자의 <Rainy Night>. 박승화는 어린 시절부터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공연 중간 중간 편안하면서도 재치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의 매력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박승화는 로맨틱 힐링 콘서트라는 공연 컨셉에 맞게 선곡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 날 공연 목록은 박승화의 자작곡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곡들로 채워졌습니다.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유해준의 <나에게 그대만이>는 관객들을 저마다의 애틋한 감성에 젖게 만드는 곡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박승화만의 따뜻한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한 무대였습니다. 그는 오전 공연을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목을 풀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섰다고 말했는데요, 20년 경력의 관록과 프로다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승화하면 서정과 아련한 감동이 가득한 감미로운 무대가 떠오릅니다. 이 날도 마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가사와 로맨틱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로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한편, 박승화의 음악은 드라마 OST로도 친숙합니다. MBC 드라마 <보그맘> OST로 알려진 <내가 업고 갈게요>는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주옥 같은 가사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인 <사랑인가봅니다>는 달콤한 멜로디로 사랑을 속삭이는 듯했습니다.

  

 

로맨틱 발라드의 대명사, 유리상자의 대표 곡들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 날 공연에서는 결혼식 축가로 너무나 유명한 곡, <사랑해도 될까요>와 박승화가 직접 작사, 작곡한 유리상자의 대표곡 <순애보>를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감싸주었습니다. 발매 당시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곡이었지요. 그는 라움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오랜 라디오 진행에서 묻어나오는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끈한 진행이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연 시간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공연의 막바지에 이르러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보았는데요.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까지 상큼해지는 사랑 노래, 박승화의 <레몬에이드>와 “해낼 수 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던 <다시 한번>은 지친 마음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관객들은 손뼉을 치며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흥에 젖어 어깨춤을 추기도 하는 등 공연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습니다. 감미로운 선율에 실린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부터 축 처진 어깨를 토닥이는 것 같은 응원의 메시지까지. 이 날의 공연은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동시에 바쁜 일상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힐링 포인트! 아티스트와의 소통의 시간, 여유로운 브런치까지.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로맨틱한 핑크 뮬리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한 것인데요, 그 열기가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소녀처럼 좋아해주시는 관객들의 모습이 마치 가을 소풍을 나온 어린 아이처럼 행복해 보였습니다. 로맨틱 힐링 콘서트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들어준 브런치는 갤러리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싱싱한 새우 코브 샐러드와 채소 리조또, 감자 메쉬, 머쉬룸 그레이비를 곁들인 치킨 베이컨 스테이크, 상큼한 오렌지 판나코타와 커피 또는 티가 제공되었습니다.

  


 


 

화창한 9월의 어느 날, 아름다운 공간, 소셜베뉴 라움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듣고 따뜻한 브런치로 마음을 채울 수 있었던 로맨틱 힐링 콘서트, <사랑해도 될까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 날의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쇼팽>을 비롯해 마티네 콘서트 지휘자 서희태의 <All About 모차르트>도 진행될 예정이니, 소셜베뉴 라움의 공연 소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으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

 


Posted by 소셜베뉴 라움 라움아트센터




가을을 알리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8월의 마지막주 화요일, 마티네 콘서트 <All About 클래식>의 날이 밝았습니다. 클래식 음악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8월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비오는 날의 낭만이 함께 했던 8월 마티네 콘서트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 클래식
8월의 마티네 콘서트는 웅장함을 자랑하는 라움의 마제스틱 볼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 공연의 인트로 연주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멜로디였습니다. '반짝 반짝 작은 별'로 유명한 이 곡은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죠. 모차르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들은 프랑스의 옛 민요에 영감을 받아 열 두개의 변주를 붙여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이 곡을 클래시칸 앙상블의 환상적인 협주로 들으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Theme1. 알고 들으면 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
이 날은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재치있는 해설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는데요. 본격적인 공연 시작에 앞서, 음악적 시대 구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와 같은 음악적 시대 구분은 '누구를 위하여 곡이 쓰여졌는가' 였다고 합니다. 바로크 시대는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를 위해, 고전 시대는 귀족을 위해, 낭만 시대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쓰여진 음악이었던 것이지요.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는 여유로운 라움의 오전과 더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이 곡의 박자가 마치 기차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와 흡사하다고 했는데, 경쾌한 선율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연주되었습니다. 결혼식 연주로 빼놓을 수 없는 곡이죠? 이 곡은 엘가가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작곡한 사랑의 헌사와도 같은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없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곡이었습니다.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강렬하고 힘찬 느낌의 곡들이 연주 되었습니다. 먼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은 헝가리 집시들에게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고 합니다. 깊고 무겁게 시작되는 곡의 초입에는 거리를 걷는 헝가리 집시들의 모습이 떠오르다가도,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들릴 때는 마치 축제의 현장에 와있는듯 신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이어진 곡은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E플렛 장조 Op. 44’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작곡된 피아노 오중주인 이 곡은 슈만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내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음곡은 드뷔시의 '달빛'입니다. 밤하늘을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처럼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Theme2.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이제 시간을 뛰어넘어 고전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어볼까요.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이전처럼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음악을 감상할 시간이 없어지자 짧고 임팩트있는 클래식 음악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곡들이 영화 속에 삽입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그 첫번째 곡으로 영화 음악의 거장 니나 로타가 작곡한 영화 <대부> 속 사랑의 테마 'Speak Softly Love'가 연주되었습니다. 이어서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사랑의 테마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 속 음악들을 들으니 영화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면서 클래식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Theme3. 클래식의 변주, 누에보탱고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악가 피아졸라는 전통 탱고 음악에 클래식 요소를 가미해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습니다. 이 장르에서는 현악기의 특별한 기법들이 타악기를 대신하는데,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이신규 비올리스트는 비올라로 북소리, 채찍소리, 매미소리를 직접 들려주었습니다. 누에보 탱고의 또 다른 특징은 4분의 4박자인 탱고를 3/3/2 박자로 변형했다는 것이죠. 비장하면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오블리비언'과 빠르고 경쾌한 느낌의 '리베르탱고'를 들으며 색다른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과 브런치가 있는 오감충족 문화 힐링

클래식에 대한 역사를 알기 쉽게 해석해준 클래시칸 앙상블의 ‘All About 클래식’은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클래식의 다양한 면모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 구성한 이번 공연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에 흥미를 불어넣어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라움의 특별한 브런치 코스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가 어느덧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까지 왔네요. 다음 마티네 콘서트는 추석 연휴 관계로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0월의 마티네는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신이 내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10월 마티네 콘서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으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

 

 

 


Posted by 소셜베뉴 라움 라움아트센터